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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제5판을 출간하며
제5판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회계연도에 적용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모두 반영하였습니다.
개정판을 출간하면서 기존 판의 내용과 예제들 중 일부를 개정하였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개정하였기 때문에 구체적인 개정부분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바랍니다.
기준이 개정된 것은 아니며 본문과 예제를 수정한 것일 뿐입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은 원칙적인 내용만 쓰여져 있어서 다양한 견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견해들은 많은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본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저술되었습니다.
1. 다양한 견해가 있는 경우 그러한 견해들(갑설, 을설)을 모두 설명하였습니다.
2. 다양한 견해 중에 어느 견해가 다수설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도록 하였습니다.
3. 다수설이 파악되지 않는 경우에는 출제위원인 교수들의 견해를 우선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다음의 책들을 참조하였습니다.
송인만, 윤순석, 최관 공저, 중급재무회계, 제10판, 신영사, 2019년 2월 25일
정운오, 나인철, 이명곤, 조성표 공저, 중급회계, 제8판, 경문사, 2019년 2월 28일
김성기, 윤성수 공저, 중급회계, 제1판, 홍문사, 2018년 2월 25일
변명
오래전부터 수험서를 쓰면서 저자는 스스로 크리에이터(creater)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회계기준을 회계이론 적 바탕 하에서 이론적으로 접근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깨달았습니다. 그런 것이 시험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저자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giver)가 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회계기준에 대한 국내 서적들의 다양한 해석을 단순하게 싣기로 했습니다.
뭐가 옳은지 그른지는 판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낱 강사 주제에 무슨 판단을 하겠습니까?
수험생들을 위한 말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하면, 대부분 빠뜨리는 것 없이 모두 다 공부하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근데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밥은 안 먹고 잠은 안 잘 건가요? 알고 보면 몇 년을 공부해서 겨우 시험에 붙은 사람들이 하는 말들이 그런 것입니다. 모든 내용을 다 공부해서 자신이 합격한 것이라는 그들의 말을 믿지 마십시오. 그들은 너무 오래 공부해서 모든 내용을 다 공부하였던 것입니다. 실제로는 다 공부하지도 않았지만. 사람들은 항상 자기 이야기만 합니다. 자기가 공부한 방법을 강요할 뿐입니다.
모든 내용을 다 공부할 시간은 어느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만 집중적으로 공부하여야 빠른 시간 내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건설계약의 회계처리를 강의하지 않습니다(책에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자는 건설계약의 회계처리가 시험에 나온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걸 알아서 뭐할까요? 혹시 나올까봐? 나오면 틀리면 됩니다. 그게 나오면 10점입니까? 20점입니까? 어차피 1－2점 아닌가요? 그거 공부할 시간에 더 중요한 다른 것을 공부하면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거 아닌가요? 항상 그렇듯 공부는 인생과 동일하게 선택일 뿐입니다.
2019년 11월 30일
▮교재목차
제14장 금융자산(Ⅰ)：지분상품과 채무상품
제15장 금융자산(Ⅱ)：현금과 매출채권
제16장 복합금융상품
제17장 종업원급여
제18장 주식기준보상
제19장 리스회계
제20장 투자부동산과 매각예정비유동자산
제21장 법인세회계
제22장 회계변경과 오류수정
제23장 주당이익
제24장 현금흐름표
제25장 중간재무보고와 재무제표분석
